SHAPE OF CONTRAST AND HARMONY

공연예술가 팝핀현준, 국악인 박애리 가족

무대가 밝아진다. 한복을 입은 여인의 절절한 목소리가 넓은 공간을 채운다. 애절한 음성과 구슬픈 장단에 맞춰 한 남자가 몸을 움직인다. 리듬에 맞춰 몸이 멈췄다가 파도 같이 부드럽게 흐른다. 꽁꽁 숨어 있던 마음의 이야기를 온 힘을 다해, 소리와 몸짓으로 분출하는 이들.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를 볕이 따스한 집에서 만났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