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amily builds clothes and story

옷 짓는 가족

거쳐 갔던 옷은 기억을 남긴다. “이 옷, 네가 태어나기 전 엄마가 처음으로 산 옷이야.” “네 살 때는 핑크색 원피스 안 입으면 어린이집에 안 간다고 울었지.” 아이의 옷을 짓는다는 건 아이의 삶에 선을 더해 그림을 그리는 일과 같다. 그래서 ‘만든다’보다 ‘짓는다’에 가깝다. 아이와의 순간을 기록하며 옷을 짓는 다섯 가족을 만나봤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