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OL.02

WEE Magazine / May 2017

FOOD

WEE의 두 번째 호는 ‘음식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. 가족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고, 다시 그 나눔이 이웃에게 전달되는 일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행복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. 일상인 나머지 그간 눈 여겨 보지 않았고 귀 기울지 않았던 모습들을 조금 더 천천히 살펴보고 싶었습니다. 작은 탁상 위에서 혹은 너른 잔디밭 위에서 우리의 식사는 쉽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. 그리고 그 위로 오가는 다정한 눈빛과 따뜻한 말들,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. 어쩌면 ‘음식’이 의미하는 것은, ‘맛’ 이상의 더 넓고 깊은 사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렇게 우리는 더 나은 먹을거리와 문화를 찾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. 건강한 먹거리가 새로운 가족 문화를 만들고, 또 자연주의와 가까운 삶으로 다가가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. 그러니까 이건, 작은 선순환의 관한 이야기입니다.